[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현대건설이 세계최초 상온 플라즈마 기술을 환기시스템에 접목한 세대용 제균환기시스템을 개발했다.
현대건설만의 독자적인 특허기술인 공기청정 세대환기시스템 ‘H 클린알파 플러스(Clean α+)’는 미세먼지 저감은 물론 헤파필터로도 제거할 수 없는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폼알데하이드·박테리아·바이러스·곰팡이 등을 제거 가능한 제균 기능까지 갖췄다.
H 클린알파 플러스는 상업·의료·복합시설 등에 적용돼 장비 성능개선 및 에너지 절약 효과가 입증된 공기조화기의 광플라즈마 기능을 세계최초로 공동주택용 환기장비 및 천장형 공기청정기에 접목해 개발한 것이다.
이 기술은 상온에서 진공자외선(VUV), 일반자외선(UVGI), 가시광(VR) 파장으로 발생하는 광플라즈마에 의해 생성된 수산화이온(OH-), 산소이온 등의 연쇄반응으로 부유하는 각종 세균 및 바이러스, 냄새, 기타 오염물질들을 분해하는 방식이다.
현대건설은 전열교환 환기장비 및 천장형 공기청정기를 연계한 하드웨어 장치, 상온 플라즈마 기술을 활용한 제균장치, 실내외 공기질을 측정해 상황에 맞도록 자동 운전시키는 센서 유닛 일체형 제어기 등도 통합 개발했다.
H 클린알파 플러스는 특허출원은 물론 국내 최초로 PA인증(Pure Air : 한국오전자외선협회 인증)을 획득해 공기살균기로서의 기능도 입증받았다. 미세먼지 발생으로 인한 환기 장비 및 필터에 대한 관심이 소비자들에게 급증되고 있는 시점에 현대건설만의 선도적인 기술력을 선보인 것이다.
현대건설은 이 기술을 최근 한남 하이츠 재건축·한남3구역 재개발 현장에 최초로 제안해 수주경쟁력을 높였고 향후 분양 예정인 디에이치 및 힐스테이트 단지에 기본 또는 유상옵션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현대건설의 관계자는 “현대건설은 모든 주거공간에는 완벽한 청정라이프 구현을 위한 다양한 기술을 적용·개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출처 :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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