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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전용향 ‘H 플레이스’ 개발 2020-01-03

[디지털타임스 이상현 기자] 아파트 단지 내 향기도 건설사 브랜드에 따라 구분되는 시대가 됐다. 
 
현대건설은 디에이치(THE H) 브랜드 전용 향 'H 플레이스(H Place)'를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H 플레이스는 스위스 융프라우 대자연을 컨셉으로 개발됐다. 시트러스 허브 향을 주성분으로 텐저린, 베르가못, 로즈마리 등 다채로운 향이 어우러진다고 현대건설 측은 설명했다. 

현대건설은 패키지 패턴을 적용하고 일상생활에서도 지속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고급 에센셜 오일 등 다양한 형태의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H 플레이스는 향기 전문제조사 센트온과 협업을 통해 이뤄졌다. 센트온은 향 분사기술 등 관련 10여건의 특허 등의 국가인증서를 보유하고, 현재 H 플레이스의 생활 화학제품 검사 및 안전 기준 적합 시험과 인증을 진행 중에 있다.  

현대건설은 H 플레이스 발향기술을 디에이치 브랜드 1호 단지인 '디에이치 아너힐즈' 커뮤니티 시설에 국내 최초로 적용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디에이치 브랜드에 걸맞는 프리미엄 공간과 향기로 고객이 경험하는 기술과 서비스를 섬세한 부분부터 차별화하고자 한다"며 "현대건설은 고객이 시각·청각·후각과 같은 감각만으로도 국내 대표 프리미엄 브랜드임을 느낄 수 있도록, 향후 디에이치 전용 음악 개발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 출처 : 디저털 타임스 이상현 기자
*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9090502101532031001&ref=naver